한진주기자
아이폰11의 가격이 85만원으로 인하됐다. (사진=애플코리아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 가격을 인하하고 일부 모델을 단종시켰다.
14일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1의 가격을 85만원으로 조정했다. 99만원에 출시됐으나 아이폰12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14만원 낮춘 것이다. 아이폰12 출고가가 95만원으로 확정되면서 전작 아이폰11의 가격을 이보다 낮게 책정했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단종됐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일부 리셀러 매장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상태다. 애플은 전작과 사양이 크게 바뀌지 않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모델을 단종시키는 전략을 쓴다.
애플은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의 가격도 인하했다. 아이폰XR은 99만원에 출시됐으나 69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아이폰XR의 가격이 인하되면서 아이폰SE(55만원)와 가격차가 14만원으로 좁혀졌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