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 연휴 ‘군민·귀성객’ 안전 종합대책 추진

‘고향 방문 자제하기’ 운동과 더불어 안전한 추석 보내기 만전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주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교통·상수도·생활 쓰레기·보건 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추석 물가안정, 급수대책,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추진하게 된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자제하기’ 운동이 함께 펼쳐지고 있어 예년보다는 적은 귀성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종합대책은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의료기관 8개소와 약국 1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2개 병원에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군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관외 출타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건강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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