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컴투스,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기'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7만원 제시…14일 종가 12만28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컴투스를 두고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신작 모멘텀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2020)를 위한 예선전이 시작됐다. 11월에 월드결선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대규모 글로벌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스트리트파이터V와의 콜라보레이션, SWC2020 패키지 및 연말 패키지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2개 이상의 대작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이 11월 대규모 CBT 이후 내년 2월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음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2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머너즈워:백년전쟁' 흥행 여부에 따라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이미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내년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워킹데드의 원작자가 설립한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워 스토리를 구체화했기 때문에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중요시하는 웨스턴 지역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14일 종가는 12만28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