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코넥, 태양열로 수소 생산 등 그린뉴딜 기술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에스코넥 주가가 상승세다.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편 태양열 에너지로 수소 및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을 가졌다는 사실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에스코넥 주가는 전날보다 12.30% 오른 2055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는 각족 에너지 활용 기술을 가진 사실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스코넥은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식물 및 축산·분뇨와 음·폐수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메탄을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수소와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정부와 각종 실증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17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바이오 메탄을 원료로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수소 및 카본 생산 연구개발 실증사업인 환경부 주관 '글로벌탑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지난해 6월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탄소자원화 기술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했다. 오는 2022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전환, 분리하는 탄소자원화 기술고도화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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