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인 창조기업 보금자리 '도전숙' 68 가구 공급

2020 하반기 도전숙 신규(12·14호), 공실세대 공급 공고 (2020. 8. 17. ~ 9.7.)...창업 공간 제공 뿐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0년 하반기에 창업 지원을 위해 '도전숙' 68가구를 공급한다.

도전숙은 1인창조기업인의 사무실·숙소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직주혼합형 임대주택이다. 2014년 1호점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11호까지 공급, 향후 2021 상반기까지 총 15호, 203실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2020 상반기까지는 1인창조기업인 또는 예비창업자에 한해서 모집했으나 이번 하반기 공급물량부터는 모집 대상을 창업 준비 대학생, 사회적기업인까지 확대, 더 많은 청년과 창업자들이 지원 기회를 얻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수도권 대학생 대상 조사결과 평균 월 임대료로 약 42만원을 지출하는데, 그에 비해 도전숙 월 임대료는 6만 ~ 3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을 받는다.

입주자들에게는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제공 등 소프트웨어적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실업률이 최고점에 이른 이때 이번 도전숙 공급이 어려움을 겪는 1인 기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앞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업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도전숙 안내 공고는 성북구 홈페이지 →구정소식 →고시공고란 또는 SH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오는 17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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