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기자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년 여성과 여성 리더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주간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발대주간 첫날인 23일 LW컨벤션센터에서 '멘토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멘토 활동 선언문'이 발표되고 위촉패 수여, 지도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31일까지 멘토와 멘티가 소속된 그룹별로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5개월 간 활동 목표와 계획를 수립한다.
멘토는 경영, 신산업, 공기업·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여성 리더 11명으로 구성된다. 5년 연속 활동 중인 전미옥 중부대학교 교수와 철강업계 최초 여성 공장장인 김희 포스코 상무가 연임해 활동을 이어간다. 신산업 분야로 오순영 한글과 컴퓨터 전무이사, 탁정미 효성ITX R&D센터장, 이별임 카카오톡 안드로이드개발 파트장, 기능성게임 및 앱 개발사인 블루클라우드의 권선주 대표이사, 아동 정서·행동 관찰 시스템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무와 숲의 이성옥 대표 등이 새롭게 합류하여 멘토 활동을 시작한다.
멘티는 대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경력 개발이 필요한 청년 여성 62명이다. 수도권 외 청년 여성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멘토를 섭외해 매칭하는 지역 멘토링과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멘토링 등도 새롭게 실시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