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라 만델라 막내딸 진지 주덴마크 대사 사망…향년 59세

정확한 사인 아직 알려지지 않아…진지 대사 친언니, 현 주한 남아공 대사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막내딸인 진지 만델라가 13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59세.

이날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진지 현 주덴마크 대사는 이날 오전 요하네스버그 한 병원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진지 대사는 만델라 전 대통령과 전 부인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로, 2015년부터 덴마크 대사를 맡아왔다. 1985년 옥중의 아버지 만델라 전 대통령를 대신해 P.W. 보타 대통령의 조건부 석방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성명을 대독하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남편과 네 자녀가 있다. 진지 대사의 언니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는 현 주한 남아공 대사를 지내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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