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BGF리테일 CU편의점' 물류센터 태양광발전소 준공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화큐셀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충청북도 진천군 소재 중앙물류센터(CDC) 지붕에 약 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진천CDC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한화큐셀이 준공한 진천CDC 태양광발전소는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연간 12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1400명이 가정용으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Q.PEAK DUO)’로 한화큐셀이 미국 ,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한화큐셀 제품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 과 피브이이엘(PVEL) 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로 선정됐고, 태양광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인터솔라 어워드 2018(Intersolar Award 2018)’에서도 태양광 모듈 제조사 중 유일하게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글로벌 지붕형 태양광 시장은 2019년 연간 40기가와트(GW) 수준이며 전년비 20% 이상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지붕형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019년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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