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쾌조의 선판매…185개국 상영 기틀 마련

"칸국제영화제 초청 전부터 바이어들 관심 상당해"

영화 '반도' 스틸 컷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반도’가 해외 185개국에서 상영될 기틀을 마련했다.

배급사 뉴는 이 영화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국가들을 담당하는 배급사들에 선판매됐다고 30일 전했다. 대만과 홍콩(이상 7월 15일), 말레이시아(7월 16일)에서는 개봉일도 확정됐다.

해외 판권 유통을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칸국제영화제 초청 전부터 바이어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며 “추후 전 세계 완판도 기대된다”고 했다. “국내와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아시아 주요국들을 시작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차례대로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반도’는 좀비들의 창궐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남겨진 자들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강동원·이정현·권해효·김민재·구교환·김도윤·이레 등이 주연한다. 국내에서 7월 15일 개봉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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