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박동욱기자
포항시 장기 봉산마을 체험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관광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숙박비를 한시적으로 '반값'으로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는 9월15일까지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 및 숙박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1일부터 11월말까지 5개월 동안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계 봉좌마을, 장기 봉산마을, 죽장 두마산촌생태마을, 장기 창바우마을에서는 캠핑 및 물놀이와 숲체험 등을 즐기며 힐링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경북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 또는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반드시 이용하기 전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포항시민에게 농촌에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지친 일상을 극복해 나가는 힘을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관광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