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일본인 요코타 메구미 부친 사망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납북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씨의 부친인 요코타 시게루(橫田滋·87)씨가 사망했다고 5일 일본 NHK가 보도했다.

요코타 메구미씨는 지난 1977년 일본 니가타현에서 13세의 나이로 북한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여성이다. 북측은 메구미씨가 지난 1994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발표하고, 2004년 유골을 송환했지만 감정 결과 타인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후 일본정부와 요코타 시게루씨 등 유족들은 메구미씨의 생존을 전제로 한 송환을 지속 요구해 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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