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리조트,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리조트 이용권 기부

최주영 소노호텔&리조트 대표(왼쪽)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소노호텔&리조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소노호텔&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리조트 숙박권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

5일 소노호텔&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인력과 시설 관계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기부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와 지원업무를 맡은 보건공무원 등 4000여명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감염병 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밤낮으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경북지역에 위치한 '소노벨 청송'과 '소노벨 경주'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노벨 청송은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솔샘온천 이용권, 소노벨 경주는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했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의료인들과 관계자들께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노호텔&리조트는 지난 2월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자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3월12일부터 4월8일까지 28일간 소노벨 청송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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