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수교육 바우처 '카드' 발급 … 매달 10~15만원 충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교원 업무경감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특수교육 바우처 '경북 i 짱짱카드'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치료와 방과후수업 지원용으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각 시·군의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특수학교를 통해 7월까지 카드 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치료지원 목적의 카드는 매달 15만 원, 방과후수업 지원분야는 매달 10만 원이 충전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바우처 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5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도내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카드 도입 관련 설명회를 열고, 12일에는 같은 방식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i 짱짱카드 도입으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업무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교육비 지급 관련 업무가 경감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우처 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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