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0년 2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주요 정책에 대한 군민 참여 확대로 행정 신뢰도 높여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군민 참여 창구의 목적으로 군민들이 군정 주요 정책에 대해 공개를 신청하면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대상 사업은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5억 원 이상 공사, 5000만 원 이상 용역,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등이며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또는 신청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이며,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무안군 무안읍 무안로 530, 무안군청 기획실 기획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사업은 접수 기간 종료 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매 분기별 한 달간을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기간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며 “군정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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