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점심식사와 함께 브라운 백미팅 열어

'빅데이터 3법과 교육데이터 활용' 방안 토론

29일 점심시간 활용한 브라운 백 미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교육데이터 활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

브라운 백 미팅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식이나 정보를 편안하게 공유하는 상향식 회의 방식으로,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조그만 갈색 종이봉투(Brown bag)에 넣어 주는 것에서 유래했다.

교육정책네트워크와 도 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미팅은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며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교육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강사의 기조 발제와 참석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정광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빅데이터분석부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산업 발전이 조화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며 법률 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 부장은 "도 교육청은 위기 학생인지, 교육복지, 교육 수요 예측, 지역교육 환경조성, 학생의 건강·안전 영역, 교원복지, 업무경감, 진로교육, 학력 향상, 교육재정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김윤희 도 교육청 지식정보과장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한 교육격차 완화와 업무경감 등 교육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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