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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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스페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는 열흘간의 공식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스페인 정부는 27일부터 열흘간 코로나19 사망자들을 국가적으로 추모하는 기간으로 선포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에는 전국 모든 공공기관 건물과 해군 함정에 스페인 국기가 조기 게양되며, 애도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에는 국왕이 주재하는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 기준으로 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28만 2480명이다. 이 중 2만6837명이 사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