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가 관내 공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SH공사와 송파구는 송파구 내 저이용·노후시설 및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구민 편의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보 교류와 상호 지원 등을 통해 공유지 개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저이용 공유지 활용방안 마련, 송파구 공공시설 용지확보 등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가락본동 주민센터 등 노후화로 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공공청사를 복합개발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확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주민 친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파구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주거복지를 넘어선 공간복지를 송파구 내에서 실현 할 것"이라며 "송파구의 현안 해소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