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간편결제·카메라 앱 사용자 급감

삼성페이 사용자 20% 감소…인스타그램도 9% 줄어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외 활동이 줄면서 간편결제·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결제 앱 1위 '삼성페이'의 3월 첫째 주 사용자 평균은 296만5170명으로 지난 1월 첫째 주(371만2575명)보다 20% 정도 감소했다.

'페이코' 역시 같은 기간 25만9721명에서 22만4248명으로 약 14% 감소했고, 'LG페이'도 28만7852명에서 24만8025명으로 14% 줄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감소했고, 이에 카메라 앱 사용까지 함께 줄어들었다.

'인스타그램'의 주간 평균 사용자는 지난 1월 첫째 주 646만명에서 3월 첫째 주 585만명 수준으로 9% 줄었다. 카메라 앱 1위 '스노우'는 같은 기간 동안 113만5496명에서 81만200명으로 무려 29%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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