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코로나19 '신속 응답 가상 에이전트' 지원

한국어 포함한 23개 언어 지원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고객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 응답 가상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속 응답 가상 에이전트 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컨택 센터 인공지능(AI)'을 탑재해 24시간 언제든지 채팅·음성을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형 서비스로 고객을 위한 응답 라인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 기관과 헬스케어, 공공 의료기관, 비영리단체 등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관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구글 대화형 AI 플랫폼 다이얼로그플로우가 한국어를 포함한 23개 언어를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측은 프로그램에 대해 "시스코를 비롯해 어바이어, 액센츄어, 딜로이트 등 구글 클라우드 컨택센터·시스템 통합(SI)·컨설팅 파트너와 함께 신속하게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통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