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명 넘어선 독일 코로나 확진자 수

독일 함부르크 알스터 강 둔치 입구에 다양한 언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촉구하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다.

4일(현지시간)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독일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1159명, 사망자는 1275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12만4736명), 이탈리아(11만9827명)에 이어 유럽 내 3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다. 세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까지 포함하면 세계 4번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느려졌으나, 아직은 이런 추세가 뚜렷하지 않다면서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독일은 현재 오는 19일까지 공공시설, 상점 운영을 중단하고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 중에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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