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2명(미국 입국자) 발생



강남구 개포동에 거주하는 16세 고교생과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 귀국후 양성 판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2명이 코로나19 양성확진자로 추가 판명돼 4일 구의 확진자는 총 50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추가된 45번 확진자는 실거주지가 타 지자체로 확인되면서 해당 지자체로 이관됐다.

강남구 개포동에 거주하는 16세 고교생은 지난달 21일 오후 미국 미시건주에서 델타항공을 타고 입국한 후 별 다른 증상 없이 줄곧 집에서 생활해오다 3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은 미국 뉴욕의 식당 매니저로 근무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3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A350편으로 입국한 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5일 자정까지 양재천 산책로, 탄천2교에서 영동2교 사이 4.25km 구간을 전면 폐쇄조치했다.

《확진자 이동경로》

■16세 남

□3월 21일

16:30 인천공항 → 19:00 자택

□3월 22일~4월 2일

자택

□4월 3일

20:1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4월 4일

11:10 양성 확인

■35세 남

□4월 3일

17:30 인천공항 → 19:30 부모님댁(타 지자체) → 20:1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21:00 자택

□4월 4일

11:10 양성 확인

※ 전 구간 이동 시 마스크 착용, 방문 장소 방역소독 및 역학조사 진행 중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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