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오픈 API 플랫폼 런칭 … TOSS와 대출 서비스 연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총 4개 계열사가 공동 구축한 오픈 API플랫폼 서비스를 1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는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이며. 오픈 API 플랫폼은 이러한 API를 개발자들이 더욱 손쉽고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발자 지원 플랫폼이다.

DGB금융그룹 IT전문사인 DGB데이터시스템이 운영 및 관리를 총괄 담당하며,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각 계열사의 특화된 API 뿐 아니라 계열사 간 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형 API를 제공해 새로운 방식의 API 연계 비즈니스를 구축하게 된다.

DGB금융그룹은 오픈 API 플랫폼 런칭에 맞춰 오픈API를 활용한 첫 연계 사업을 토스(TOSS)와 진행한다. DGB대구은행의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을 TOSS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와 연계해 선보인다.

그룹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이 실제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API 관련 IT 인프라 도입을 완료하고 DGB생명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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