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기자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4월6일로 예정돼 있는 유치원, 초·중·고교의 개학 일정 연기 문제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학 연기와 관련한 질문에 "분위기를 제가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해 당사자가 상당히 많고, 또 엇갈릴 수도 있는 문제"라면서 "기류라든지 이런 부분을 제가 언급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다. 이 부분은 교육 당국이 결정해서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4월6일 개학 일정을 예정대로 할 것인지, 다시 연기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답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4월6일 개학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개학 등 다양한 해법도 거론되고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