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문 경기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 코로나19 '양성'

거주지는 부천…경찰서 방역

경찰 로고. 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기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경찰서는 24일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산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이날 새벽 경찰서에서 당직근무 중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곧바로 격리됐다.

이 경찰관은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에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 오후 거주지인 부천시 소재 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았다.

시흥서는 이 경찰관과 접촉한 모든 직원에 대해 출근하지 말 것을 안내하고, 경찰서 건물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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