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원인 조사 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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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사망자가 나왔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남성(1957년생)이 전날 사망했다"며 "즉각대응팀이 이날 정신병동 전수조사 진행과정에서 사망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이 남성이)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사망자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으로 증가했다. 오전 9시 82명에서 22명이 늘었다. 대남병원에서는 사망자를 포함해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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