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4호기 재가동 승인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재가동(임계)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한울 4호기에서 82개 검사를 진행했고 재가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번 검사에서 원안위는 원자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이 얇아진 부분을 180곳 확인해 보수했다. CLP는 원전 사고 시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증기발생기 세관에서는 마모된 부분이 한 곳 발견돼 보수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을 비롯한 후속 검사 10개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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