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세먼지대응·질병검역 등 신규 공무원 5512명 충원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부가 질병이나 동식물 검역,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 안전 서비스 분야의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 이번에 충원되는 인력은 지난해 국회심의를 거쳐 올해 예산에 반영된 중앙부처 신규 인력 1만1359명 가운데 일부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5개 부처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충원인력 중 일반 부처와 기관 직원은 1323명, 국·공립 교원은 4189명이다.

교원을 제외한 분야별 인력은 질병 검역 34명, 동식물 검역 14명, 미세먼지 대응 51명, 재외국민 보호 33명 등이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 5명과 병역진로지원센터 6명 등 국민편익 분야에서 199명, 수산과학원 조사선 24명 등 경제 분야에서 56명을 각각 충원한다.

국·공립 교원은 유치원 교사가 904명, 특수교사 1398명, 비교과 교사 1264명 등이다.

행안부는 신규 인력의 98.7%를 지방행정기관 등 일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정부는 다음 달 경찰과 해경 3083명 등 23개 부처 공무원 3733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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