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봉준호 감독, 차기작에 저 어때요?' 공개 러브콜

지난 2018년 8월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배우 김부선/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이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15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내가 좋아하는 한국영화 베스트3는 '공동경비구역JSA', '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라며 "기생충을 보고 순위 갈등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말 고생했다"면서 "몇 날 며칠 외신기사 영상 찾아보며 내 일처럼 소리 지르고 웃고 울고 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하다"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이어 "차기작인 도시에서 벌어지는 엽기 공포 영화에 김부선은 어떠신지요? 고민해주십시오. 사고 치지 않을게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영화 '기생충'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작품상 등을 수상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이날 시상식 인터뷰실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한 한국말로 된 공포영화, 런던을 무대로 한 영어로 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