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관위, 경로당에 물품 제공한 현직 경주 시의원 등 고발

이미지=경주시 선관위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경로당에 물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현직 시의원 A 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시의원에게 물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로당 회장 B 씨도 함께 고발했다.

A 씨는 B 씨가 "경로당에 필요하다"며 냉장고를 요구하자 지난 10일 70여만원을 주고 사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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