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기 전 자동차 체크포인트

◆명절 안전운전을 위해선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매세요

△출발 전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체크하세요

△ 장거리운행 전 반드시 자동차 안전점검을 받으세요

△ 도로별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세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배려와 양보운전 해보세요

△운행 중 스마트폰이나 영상장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음주나 과속운전, 신호위반은 절대 금물입니다

△ 졸리면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지방도로에서는 보행자, 자전거를 주의합니다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에 주의합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장거리 운전시엔 대비할 사항이 많다. 설 연휴를 맞아 자동차 점검포인트와 안전운전법 등 주의사항을 짚어보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장거리 운전 전에 사전 정비는 필수다. 미리 점검할 포인트로는 액체류와 고무류, 전구류를 꼽을 수 있다. 타이어 상태 확인은 가장 중요한 점검포인트다. 주행 중 생기는 타이어 문제의 대부분은 공기압 부족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공기압이 낮아지니 반드시 보충해주어야 한다. 가까운 정비소에서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으며 규정 공기압은 매뉴얼이나 운전석 옆 차체에 붙은 스티커를 참고하면 된다.

엔진룸 속 벨트류와 앞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도 챙겨봐야 한다. 평소와 달리 엔진룸에서 쇳소리가 나거나 벨트 돌아가는 소리가 커졌다면 점검하는 게 좋다. 만약 달리다가 끊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면 관련 계통이 함께 손상될 수 있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면 새것으로 교환하도록 한다. 워셔액도 미리 충분히 넣어주는 게 좋다.

전조등과 방향지시등, 후미등도 깔끔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시야확보는 기본, 다른 차가 내 위치를 쉽게 알아차리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야간 운전에 대비해 각종 램프류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야 한다. 계기반에 녹색이 아닌 파란색 그림이 보인다면 상향등이 켜진 상태다. 앞차나 마주 오는 차 운전자의 눈을 일시적으로 멀게 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장거리를 달려야 하는 만큼 냉각수(부동액)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냉각수 양이 적거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고 부동액 비율이 낮으면 기온이 떨어졌을 때 냉각수가 얼어붙어 라디에이터를 비롯한 냉각 계통이 손상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거나 주행 중 떨림,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은 자동차의 이상징후다. 엔진오일이나 냉각수가 새면서 그 냄새가 에어컨디셔너를 통해 실내로 들어올 수 있고 배선에 문제가 생겨서 타는 냄새가 날 때도 있다. 타이어나 구동계통에 문제가 생겨서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자.

교통량이 급격하게 많아지는 시기라 올바른 통행방법도 중요하다. 차로별 통행가능 차종을 세분화한 지정차로제를 운영 중이다.

장거리운전을 할 때는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되는데 차 안의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히터 때문에 졸음이 오기 쉽다. 2시간에 한번 휴게소에 들러 가볍게 걷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