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윤요섭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울산경찰청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한다.
울산경찰청은 설 명절 전후 강·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와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특별치안활동 기간에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업소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토대로 취약한 곳에서 형사, 지역경찰, 형사기동대, 상설중대 등의 순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명절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경찰관이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날 전후인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 지역경찰·상설중대,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인력과 교통순찰대(싸이카)를 운용해 귀성길 등 주요도로 교통관리에 나선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농·수산물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 등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정체 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설 연휴인 23일부터 27일까지는 신복로타리·7번국도 등에 귀성·귀경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에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할 예정이다.
설 당일에는 성묘객이 집중되는 옥동 공원묘지, 하늘공원 진·출입로 위주로 경력을 배치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실시하기에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윤요섭 기자 ysy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