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쉽 기술개발 협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전문선사인 현대LNG해운과 '스마트십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LNG해운은 국내 유일의 LNG전문선사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를 국내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대우조선으로부터 2척의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을 인도 받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및 시험 운용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스마트쉽 플랫폼 및 주요 솔루션 시험 운용 및 검증 등을 추진키로 했다.

대우조선은 스마트쉽 기술을 현대 LNG해운에 제공하고, 현대LNG해운은 해당 기술을 현재 운항 중인 선박에 적용해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다시 스마트쉽 기술 및 LNG운반선 설계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적 장점 및 선박 운영 노하우를 십분 활용,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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