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18년 만에 완전체…열심히 살고 있다'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태사자 / 사진=JTBC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에서는 그룹 '태사자'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태사자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사자는 '도', 'Time(타임)', '회심가', '애심'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무대를 마친 뒤 멤버 김형준은 "(그룹의) 마지막 공연을 2001년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넷이 무대에 선 건 18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쇼핑몰 사이트에서 로켓배송 택배 일을 하고 있다"며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4개월 (돈을) 모아서 레알 마드리드 직관하러 가기도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민은 "뮤지컬을 몇 번 하다가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동윤은 "원래 미국에서 와서 미국으로 다시 건너갔다"며 "거기서 다시 활동을 할까봐 친구들 연락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왔다. 현재 음식 쪽 일을 배워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이 끝났고 방황도 했다"며 "CF를 계기로 연기 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사자는 지난 1997년 1집 앨범 '도'를 통해 데뷔했다. 그룹은 1998년 SBS 가요대전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그룹은 2001년 공식 해체됐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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