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첫 등록 후보 12건은?

개인용컴퓨터 SE-8001, 64Mb DRAM, 한국인칩 시제품 등…의견 청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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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정병선)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첫 등록 후보 12건에 대한 의견청취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한 달 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는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고 후대에 계승할 필요가 있는 자료를 등록해 보존·관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활용가치를 높이는 제도로 올해 하반기에 처음 시작했다.

등록 후보 12건은 ▲통영측우대 ▲칠정산 내·외편 ▲동의보감 초간본 ▲개인용컴퓨터 SE-8001 ▲대한지질도 ▲64Mb DRAM(64메가비트 디램) ▲한국인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칩(한국인칩) 시제품 ▲TDX-1A ▲우장춘 논문집과 보고서 ▲허문회 통일벼 자료 ▲이호왕 유행성출혈열 자료 ▲현신규의 임목육종학 자료 등이다.

이 후보 자료들은 소유자 및 관리기관의 신청을 받아 전문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조사,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심사위원회에 상정됐다. 후보자료에 대해 의견은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서가 접수될 경우, 국립중앙과학관은 해당 과학기술자료 등록신청자에게 내용을 통보하고 등록신청자의 답변서 및 증빙서류를 받아 종합심사에 활용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 30일간의 의견 청취와 종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후보자료 12건에 대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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