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스키장 리프트 사고대응 '합동훈련'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본격적인 스키철을 앞두고 리프트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기소방본부는 20일 이천시 마장면 지산리조트에서 본부 특수대응단과 이천ㆍ용인ㆍ광주소방서 구조대 합동으로 리프트사고 대응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스키장 이용객들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할 때 갑자기 고장으로 기기가 멈추거나 운행 중인 리프트에서 이용객이 추락하는 등의 안전사고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리프트구조 매뉴얼 교육 ▲리프트 접근법과 현장 구조 ▲헬기 리프트구조 ▲그룹 임무숙달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소방본부는 앞서 지난 12일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지속적인 구조대응 훈련을 통해 도내 스키장 내 사고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에는 총 5개의 스키장이 있으며 전년도에는 스키장 리프트에서 총 13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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