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도에 하락…2160 '턱걸이'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했다.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07%(1.49포인트) 하락한 2160.69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밀린 2161.89에 출발했다. 장 중 코스피는 2151.97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하락폭을 만화하며 2160선에서 이날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631억58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5500만원과 633억26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운수창고가 1%넘게 빠졌으며 종이목재, 전기가스, 보험, 화학, 증권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 의약,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37%(200원) 내린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생활건강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NAVER는 2.88% 올랐으며 POSCO와 SK도 1%이상 뛰었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흥아해운을 포함해 36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밀렸으며 78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0.12%(0.83포인트) 오른 669.3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9100만원과 252억85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48억14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와 섬유의류가 2%이상 올랐으며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IT부품이 1%이상 뛰었다. 반면 기타서비스와 운송은 1%이상 빠졌으며 디지털컨텐츠, 화학, 음식료담배, 유통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0.95%(500원)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메지온은 23.37% 급락했으며 펄어비스도 3.43% 빠졌다. 이 밖에 SK머티리얼즈와 에스에프에이도 1%이상 밀렸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3.98% 올랐으며 에이치엘비와 휴젤도 1%이상 뛰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큐로컴과 아이큐어 등 상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을 포함해 66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74개 종목이 빠졌다. 87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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