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8개 수험장서 ‘2020학년도 수능’ 시작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광주 38곳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차분함 속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역에서는 38곳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총 1만8536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수험생들은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감독관, 관리 요원 등의 지시에 따라 문제 풀이에 들어갔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시험을 마치고 오후 5시 40분에 끝난다.

시·청각 장애와 뇌병변, 지체장애 등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수험생은 38명으로 1.5배의 시간을 부여받아 오후 8시 20분까지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감독관과 관리요원으로 3428명이 투입된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시험장에서 여학생이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된 것을 계기로 올해 전국 최초로 응급구조사가 시험장마다 한 명씩, 모두 38명이 배치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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