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랑 다은이 사이좋게 서로 잘 지내' 한서희母가 보낸 문자

코미디 TV '얼짱시대' 출신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 정다은(좌)과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우)/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코미디 TV '얼짱시대' 출신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 정다은이 각각 한서희의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답장 잘할거야ㅠㅠ 엄마ㅠㅠ"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가 보낸 문자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한서희의 어머니는 지난 6월부터 오늘(6일)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딸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희야. 언제나 엄마는 서희 편이야. 넌 용기 있는 거야. 힘내렴", "가끔 연락주면 좋겠구나. 걱정되거든. 밥 잘 챙겨 먹고 지내. 큰 사람은 큰일을 만나게 되어있어. 그리고 넌 지금 바른말을 하는 거고. 분명히 너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 그동안 부당하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을 테니", "엄마가 널 믿고 신뢰하고 무엇보다 엄청 사랑한다"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특히 "우리 서희 엄마가 많이 사랑해. 다은이랑 사이좋게 놀고 잘 지내렴"이라고 보낸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머니와 나눈 대화를 추가로 공개했다. 한서희는 어머니에게 "다음 주에 와. 맛있는 거 해줄 게 진짜"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알았다"라고 하면서도 "엄청 속상한 거 보여? 공백이 속상한 마음인데"라며 서운함을 전하기도 했다.

정다은이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서희의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이날 정다은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서희 어머니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서희야 우리 결혼하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한서희 어머니는 "다은아. 우리 서희랑 잘 지내줘서 나도 고마워"라며 "우리 서희가 사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정도 많은 아이라서 내가 많이 위로받고 마음으로 챙김도 받았는데 서희가 때로는 '앵그리서희'가 되면 말도 무섭게 하고 그럴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근데 걔가 마음이 여려서 말만 그러지 속은 안 그래"라며 "인스타에서 서희 파리 갔을 때 다은이가 편지 쓴 거 서희가 올려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글씨체며 글이 참 정스럽고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렇게 친히 편지를 써주니 나도 참 고마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희랑 다은이 사이좋게 서로 잘 지내고 밥도 잘 챙겨 먹고 지내"라며 "수능 마치고 인천 가서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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