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금융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본격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금융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기금 4000만원을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에게 전달했다. 캠코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과 노후주택 개보수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채무조정 캠페인’ 접수를 받아,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2명에게는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화장실 보수 등 지원 대상자가 희망하는 부분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혹한기를 대비해 지원 대상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주택 개보수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채무조정 캠페인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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