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문화제 17일 개막…인문축제로 열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2019순천팔마문화제’를 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청렴, 애민, 배려를 기본으로 팔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올해 문화제는 팔마 기본정신을 찾는 인문축제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최석 부사 환생의 거리행렬’, ‘지역 내 25개 공공기관 청렴 협약식’, ‘연극 팔마에게 길을 묻다’, ‘팔마 토크쇼’, ‘팔마 퀴즈왕’ 등 다채롭게 마련됐다.

청렴 협약식은 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한 25개 기관단체가 최석 부사의 청렴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다짐의 의미로 진행된다.

한옥글방, 문화의 거리, 조례호수공원, 신대회랑 등 순천시 전역에서 팔마정신 찾기 문화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순천시는 시민들 모두가 기억하는 팔마정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순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문화제를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팔마정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인문 문화제 형식의 팔마문화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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