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0분어택'에서 1억4000만원치 팔았다

장암 아일랜드 캐슬 1박·워터파크 2매, 1억4000만원 기록
10만개 기록 이어 1억 매출 기록까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티몬이 파격가 상품을 10분 동안 한정 판매하는 '10분어택'으로 1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14일 티몬은 아일랜드 캐슬 1박과 워터파크 2매 할인 티켓(7만5000원)을 1900장 이상 판매해 10분 동안 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티몬은 매일 오전 10시에 파격가 상품을 10분간 판매하는 분단위 타임커머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7월5일에는 1개당 100원에 선보인 자두가 10분간 10만500개 팔려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기록원의 공식인증도 받았다.

티몬은 7만5000원으로 단가가 높고 고관여 상품으로 분류되는 여행상품으로 10분 동안 1억원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0분어택 매장에 맞게 구매단계를 최소화하고 환불이 가능한 정책을 도입한 것도 기록적인 매출 달성에 도움이 됐다. 숙박상품의 경우 구매 전 예약과정이 필요하지만 10분어택 특성상 구매 결정을 빠르게 내려야해서 티켓 형태로 판매하는 대신 유효기간 내 100% 환불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다.

타겟층에 맞게 패키지와 추가혜택을 구성한 점도 성공 요인이다. 주요 티켓 구매자들이 2인 이상의 가족 고객 위주인 것을 감안해 추가인원에 대한 현장 할인혜택을 함께 도입했다. 티몬은 아일랜드 캐슬이 비수기 모객을 위한 채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TVON 라이브와 타임매장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광고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뒀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10분어택에서 7만원이 넘는 고가의, 그것도 여행 상품을 가지고 매출 1억을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가격으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끔 티몬을 믿어주신 파트너사의 믿음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상품들로 고객들께 보답하고, 고매출로써 파트너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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