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대교 인근 출몰한 야생 멧돼지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시내에서 야생멧돼지 한 마리가 사살됐다.

12일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가양대교 남단에 멧돼지가 돌아다니다 인근 자전거 도로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멧돼지가 ASF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사체를 방역 당국에 넘겼다.

지난 2일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날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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