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불 터키대사 초치…쿠르드 공격 항의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프랑스 정부가 터키의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공격에 항의해 10일(현지시간) 자국 주재 터키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마힐 하키 무사 주불 터키대사가 이날 오후 프랑스 외무부로 불려갔다. 프랑스 정부는 주불 터키대사를 불러 항의하기에 앞서 9일 성명을 내고 터키의 쿠르드족 통제지역에 대한 지상전 개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유럽, 주변국의 만류에도 9일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 포격했다. 시리아 내 쿠르드족은 민병대를 조직해 미국의 지원 아래 시리아 내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전, 1만1000여명이 희생당하며 전공을 세운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