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두번할까요' 이정현 '드라마 평소 즐겨봐, 꼭 출연하고파'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이정현이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정현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꼭 하고 싶은데 안 들어온다”라며 웃었다.

이날 이정현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 영화가 잘 안 들어왔는데 하게 돼 좋았다”라며 “감독님께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도중에 저의 평범하고 밝은 모습을 보고 캐스팅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작품도 출연 제안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나 하고 싶고 좋아한다”라며 “요즘 공효진이 나오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도 재밌게 보고 있다. ‘스카이캐슬’도 정말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친한 배우들끼리 모일 때면 드라마를 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는 한다”라며 “꼭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이정현이 원치 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해 엑스남편 현우와 뉴페이스 상철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와이프 ‘선영’을 연기한다. 10월 17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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