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캡쳐: NHK방송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상 중인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번 주말 일본을 강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NHK방송은 7일 오후 일본 기상청을 인용해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하기비스가 오는 11일 께 오키나와 지방에 접근한 후 진로를 북쪽으로 바꿔 12~13일께 규슈, 시코쿠, 혼슈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은 주말 연휴 일본 각지에서 호우가 내릴 수 있다며 태풍 정보에 유의해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 새벽 발생한 하기비스는 하루 만에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웠다.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하기비스의 중심기압은 925h㎩, 풍속은 초속 50.0m에 달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