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조국 수사, 피의사실 공표 논란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혜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 "과도하지 않는가 하는 여론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수사내용이 대단히 이례적으로 많이 나가고 있어서 피의사실 공표의 논란이 있는 건 다 아실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금까지 피의사실이 밖으로 나가지 않은 사건이 있었나'라고 되묻자 "과거에 그랬다고 지금 계속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이번엔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 총리는 또 "압수수색이 6시간 됐다고 하는데 나머지 5시간은 어디서 뭘 했는지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없었다"면서 "보완영장을 기다리는 동안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등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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