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요양병원 화재 2명 사망 41명 부상…인명 피해 더 나올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4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90·여)씨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3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인 복합건축물로 병원은 지상 3~4층을 사용했다. 입원 환자 130여명과 직원 50명이 당시 건물 내에 있었다.

소방당국은 4층 요양병원 보일러실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일러실 바로 옆에는 병실이 있어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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