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 152억달러…24.5% '뚝'

연도별 8월 ICT 수출액(억달러)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52억3만달러, 수입액은 88억2000만달러, 수지는 64억1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80억9000만달러)·-30.5%)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23억4000만달러·-1.3%)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했다.

디스플레이(21억8000만달러·-26.7%)는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모바일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 지속했다.

중소기업 ICT 수출(13억6000만달러·-16.4%)은 반도체(2억5000만달러·31.6%↑)는 증가, 휴대폰(6000만달러·-23.6%), 컴퓨터 및 주변기기(1억달러·-54.6%)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이 73억5000만달러로 32.6% 감소했다. 미국(14억9000만달러·-14.6%), EU(8억8000만달러·-15.3%)는 감소, 베트남(28억2000만달러·1.1%↑)은 증가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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