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사 편찬위원회 추진상황 보고회’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전 분야의 체계적 정리 및 집대성을 위한 ‘담양군사 편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2021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자료수집, 집필, 간행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3월 군사 편찬위원회 설치조례 제정으로 편찬위원회 구성·집필 및 사전준비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사 목차 구성 및 집필진 선정안 보고와 군사 인물편 선정기준안에 대한 참석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자료 검증단계 검토 등 지방자치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군사 집필을 위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문화원의 축적된 자료와 지역민의 제보 등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 60여 명 집필진의 조사연구 및 고증 과정을 거쳐 새롭게 편찬될 예정이다.

군사는 전 4권으로 총론과 환경 및 역사적 배경, 천년담양의 역사, 문화와 사회, 인물과 일반현황 등도 고루 담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사가 과거와 전통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의 생동하는 모습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해 생태와 인문학이 어우러진 담양의 진면목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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