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조인스', 누적매출 4000억 돌파

국내 천연물 의약품 1호…1초당 2정 꼴로 팔려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2002년 출시된 우리나라 천연물 의약품 1호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인스의 총 판매 수량은 약 10억정으로, 1초당 2정 꼴로 팔린 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처방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진통과 연골보호의 유효성을 바탕으로 한 의료진과 소비자의 폭넓은 신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조인스의 지난해 매출은 340억으로,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 중 1위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올해는 조인스 매출 4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는 "조인스는 다년간 처방데이터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우리나라 대표 천연물 치료제"라며 "가속화되는 노령화 시대를 맞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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